한동안 현생에 전념하느라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었다.
열심히 기록을 남겨보자고 해놓곤 그렇게 작심삼일처럼 돼버렸지만, 뭐 어때 또 작심하면 되지.
육아도 해야하고, 일도 해야 하고. 해야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요즘이다.
하고 싶은 게 생각나는 게 보니 요즘 내가 덜 힘든가 보다.
예전엔 육아 하나만 해도 너무 힘들어서 기절해서 잠들기 일쑤였는데 말이다.
블로그에도 글을 차곡차곡 쌓아놓고 싶기도 했는데
짬을 내서 쓰는게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꾸준히 양질의 포스팅을 하는 분들이 새삼 존경스러워진다.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는 2019년에 준비해 봤던 적이 있어서,
이번엔 기출 모의고사 보면서 오답노트 만들면서 이론을 쌓았다.
11월 12일에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상설시험 접수, 16일 오후 14:50분 시험.
시험 보면서도 어려운데? 못봤던 문제인데? 머릿속에 물음표 띄우면서 풀었고
기출 풀때보다 어려워서 한 번에 통과 못할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다음날 오전 10시 되자마자 코참패스 접속했다.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
합격...!
세상에! 어려웠던 문제들 잘 찍었나 싶고, 운이 터진걸 보니 복권을 사야 하나.ㅎ
남은 실기도 차근히 준비해서 이번에는 실기까지 꼭 따야지!